증상 소실기간 단축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결과, 2차 평가변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34차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에서 발표된 것으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서 증상 소실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 변동성과 수익률 분석-피라맥스 와 현 코로나 발생 급증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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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맥스정 글로벌 3상 임상
신풍제약은 2023년,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성인 환자 142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했다. 비록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증화율 억제’를 충족하지는 못했으나, 2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피라맥스 투여군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후 72시간 내에 초기 치료를 시작할 경우, 위약군에 비해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 12가지 증상이 빠르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는 데에는 피라맥스 투여군이 11일, 위약군은 13일이 소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임상 징후 11단계 순위척도에서도 피라맥스 투여군이 14일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29일째에는 피라맥스 투여군에서 증상이 남아있는 환자의 비율이 위약군 대비 24.6% 감소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피라맥스를 조기에 투약한 환자군에서 7일 이내 증상이 조기 소실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롱코비드의 위험성을 줄이는 데 있어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된다.
결론
이번 임상 결과는 피라맥스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결정적 지표인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신풍제약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출판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점차 어려워지는 가운데, 피라맥스와 같은 증상 완화 및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가 미충족 수요를 채울 가능성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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